40분의 한국인 고객님께.

40분의 한국인 고객님께, 먼저 어제는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사실 저는 끝까지 눈치채지 못한 척 아무것도 그 일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, 솔직히 당신이 중간에 행한 매너 위반에 대해 눈치채고 있었습니다. 마지막에는 당신이 그 일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 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. 하지만 당신은 그 일에 대해 아무 말도 해주지 않았습니다. 왜 그런 짓을 한 거죠? 제가 싫어서 그래요? 당신은 오늘 서울로 돌아간다고 했지만 나는 당신이 왜 나에게 그런 짓을 했는지가 무척 궁금합니다. 나는 한국에 자주 가지만, 이제 당신을 우연히 만날 일도 없겠지만, 당신이 왜 나에게 그런 짓을 했는지가 너무 계속 궁금합니다. 저는 지금 매우 슬픕니다. 나는 한국을 좋아해서, 한국에 자주 가는데... 어째서요? 당신은 저를 싫어해서 그런 매너 위반을 한 것입니까?



Mia